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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빈집도 다시 쓰는 시대! ‘농촌빈집은행’이 뭔가요?
“귀촌하고 싶은데 집이 없어요.”
“우리 집은 비어 있는데, 팔 방법이 없네요.”
이런 고민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줍니다.
2025년 6월 11일부터 정부가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쉽게 말해, 농촌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공공 플랫폼에 등록해서, 팔거나 빌릴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제 농촌 빈집도 부동산 자산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편하게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것이죠.
그동안은 농촌의 빈집 정보가 뿔뿔이 흩어져 있었고, 부동산 중개도 쉽지 않아 거래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이번엔 전국 지자체가 손을 잡고, 부동산 플랫폼까지 연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농촌빈집정보센터
📌 이런 문제 있었죠?
농촌 지역은 고령화, 인구 감소, 젊은 세대의 이탈로 인해 빈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농촌 지역의 빈집은 무려 11만 채 이상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빈집들이 그냥 버려져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도 안 사는 집이 몇 년씩 방치되면 위험 요소가 됩니다.
마을 경관을 해치고, 범죄나 화재 위험도 생기죠.
하지만 빈집을 팔고 싶어도, 정보 부족으로 팔리지 않습니다.
중개업소도 거래 가능성이 낮다 보니 거래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됩니다.
결국, 빈집을 가진 사람도, 그 집을 사고 싶은 사람도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등장한 ‘농촌빈집은행’!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농촌빈집은행’입니다.
농촌빈집은행은 빈집을 공공 플랫폼에 등록하고,
매각·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주도의 빈집 거래 연결 시스템입니다.
주요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농촌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귀농·귀촌·청년 정착자에게 집을 연결해 준다.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거래를 지원한다.
💡그린대로 홈페이지 바로가기(📎 관련 사이트)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귀농 귀촌을 준비에서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나를 위한 내손안의 귀농귀촌 온라인 비서 ‘그린대로’입니다.
www.greendaero.go.kr
✔️ 어떻게 진행되나요? 빈집 소유자부터 확인!
‘농촌빈집은행’은 일단 빈집을 가진 분들의 참여 의사부터 확인합니다.
그래서 6월 11일부터 참여 지자체에서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안내’를 발송합니다.
농촌빈집찾기
📍 빈집 소유자가 할 일은?
지자체로부터 “빈집을 등록하시겠습니까?”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빈집을 매각하거나 임대하고 싶다면 ‘동의’를 표합니다.
그러면 지자체가 현장 조사를 하고, 사진·위치·노후도 등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정보를 공공 플랫폼에 등록합니다.
결국, 그 빈집은 귀농·귀촌 희망자, 청년 정착자, 도시 이주민의 눈에 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관련 사이트
빈집애
알림 확인 취소
binzibe.kr
🏘️ 어떤 지자체에서 시행하나요? (1차 참여 지역)
이번 시범 사업에는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합니다. 앞으로 점차 확대 예정입니다.
권역 | 지자체 |
---|---|
강원권 | 평창군, 정선군 |
충북권 | 괴산군, 보은군 |
충남권 | 서천군, 청양군 |
전북권 | 남원시, 임실군 |
전남권 | 고흥군, 함평군, 장성군 |
경북권 | 봉화군, 청도군 |
경남권 | 산청군, 의령군 |
경기권 | 가평군, 양평군 |
각 지자체별로 자체적인 빈집 조사와 등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빈집 리모델링 보조사업도 병행됩니다.
📊 빈집은행에 등록하면 좋은 점은?
✔️ 소유자 입장
팔리지 않던 빈집을 공공이 나서서 거래 기회를 마련
철거나 관리 부담 줄일 수 있음
공공 임대주택 전환 등 정부 지원 대상 가능성 생김
✔️ 수요자 입장
믿을 수 있는 정보, 위치, 사진, 구조 등을 한눈에 확인
직접 현장 방문 없이도 물건 파악 가능
지역 정착자 지원사업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지원 가능
🧩 농촌빈집은행, 어떻게 이용하나요?
[빈집 소유자]
지자체 안내문 확인 → 거래 동의
빈집 조사 및 등록 → 공공 포털 게재
수요자와 연결 → 계약 성사
[수요자 (귀농·청년 등)]
공공 플랫폼 접속 (예정된 통합 사이트)
관심 지역 및 예산대 빈집 검색
지자체 통해 문의 또는 방문
필요시 정책적 금융·정착 지원도 연계
농촌빈집임대
🌱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어요! 실제 기대 시나리오
1️⃣ 60대 부부, 더 이상 관리 못하는 시골집
“아이들도 도시로 나가고 우리 부부도 병원 가까운 데로 가려 해요.”
→ 빈집은행에 등록 → 리모델링 후 젊은 귀농인에게 매각
2️⃣ 귀농을 꿈꾸는 30대 청년
“도시에선 집이 너무 비싸요. 직접 농사 짓고 싶어요.”
→ 빈집은행에서 저렴한 빈집 매물 확인 → 지원금+주택+농지 확보
3️⃣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
“이 빈집을 공동 작업장이나 마을 북카페로 바꾸고 싶어요.”
→ 지자체 매입 후 주민 의견 반영 → 리모델링 후 공동 공간 조성
🔍 앞으로 더 확장될까요?
정부는 이번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 빈집 리모델링 지원 확대
✅ 매입형 공공임대 사업 연계
✅ 도시빈집은행 시스템까지 통합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자체별 빈집관리 조례와 인센티브 제도도 정비 중이며, 향후 민간 리츠(REITs)나 농협 등의 금융기관과 협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농촌 빈집, 이제는 자산이 됩니다
‘농촌빈집은행’은 단순한 주택 정비 사업이 아닙니다.
이제 농촌 빈집은 사라져야 할 골칫덩어리에서, 새로운 기회를 여는 자산으로 전환됩니다.
소유자는 관리 부담을 덜고, 수요자는 실질적인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
지역은 새로운 주민을 맞이하고, 공동체는 활기를 되찾습니다.
📢 지금 내 빈집도 등록할 수 있나?
→ 소유하신 빈집의 시·군이 위 지자체에 포함되어 있다면, 곧 연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채널을 수시로 확인하세요.